(기타 꿀팁#3)거절 또는 협상의 기술(feat. 연봉협상 팁)

2020. 4. 2. 22:4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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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학원 연구실 생활을 하다가 오랜 취준생 생활 끝에
하던 기업의 면접까지 통과하게 됐습니다.
어제는 입사일까지 통보 받았습니다.
출근 전에 인사팀장님이 연봉 협상을 하자고 하시네요ㅠ
그런데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막막하네요.
사실 제가 생각한 연봉보다 너무 많이 부족해서 걱정입니다.
연봉을 제외하고는 제가 정말 일하고 싶었던 곳인데 말이죠...



이번 포스팅은 거절과 협상의 방법에 대한
저의 실전 방법에 대한 팁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먼저,
개인대개인, 개인대조직, 조직대조직이 협상을 할 때
서로 원활하게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그런데 서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경우에서
더욱이 권력이나 경제력 등 어느 한쪽이 갑과 을로
나누어지는 상황이라면
그리고 협상의 흐름이 내가 결코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면

결국 어느 한쪽이 손해를 보게 되는 결과나 후회하는
결정에 이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협상의 상황에서 내가 원하지 않는 결정을 방지할 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팁들은
내가 힘적으로 불리한 상황(갑이 아닌 을)이며,
상대방이 내가 원하지 않는 제안을 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봉협상 하는 경우를 예시로 들어 조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의 솔루션입니다!!(총 세가지 입니다.)

1. 결정을 가능한 최대한 미루어라.

만약 상대방이 내가 원하지 않는 제안을 한다면 그 결정을 미루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면, 위에 소개된 고민의 사례처럼
내가 이직이나 취업하려고 하는 거의 확정된 직장이 있는데 연봉이 마음에 걸린다면
바로 승낙이나 찬성을 하지 말고
"혹시 언제까지 원하는 연봉을 말씀드려야 할까요?"
"제가 내일 오후까지 저의 의견을 말씀드려도 될까요?" 등의 방법으로 최대한 결정의 시간을 미루라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상대방의 반응 행동은 두가지 입니다.
보다 나에게 유리한 선택지를 제시하거나
나의 의견을 제시해보라고 제안할 것입니다.


2.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상황이나 결정을 할 수 있음을 말하거나 보여줘라.

다음은 나에게 불리한 제안을 할 경우 상대방(또는 조직)이
원하지 않는 결정을 할 수 있음을 알리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위의 고민처럼 출근 예정인 회사에서 내가 원하지 않는 처우를 제시한다면

"적어도 업계 평균 연봉만큼은 예상하고 있어서 전 직장보다 적은 경우 저는 취업을 원하지 않습니다."와 같은 말로 거절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3. 역제안 또는 역질문(단, 다른 비슷한 상황의 예시나 근거를 들어 상대방에게 제안 또는 질문)

마지막 팁은 내가 원하는 바를 상대방에게 역으로 제안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최근 대졸신입 평균 연봉인 3,000만원 이하로는 취업을 생각해보지 않아 고민이 됩니다.

"연봉이 직장선택의 모든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제출한 경력증명서의
경력을 인정해주신다면 출근 여부를 말씀드리겠습니다."와 같은

답변들이 있겠습니다.

실제로 대부분 인사팀, 경영지원팀의 경우 대표적으로 연봉을 책정할 때 동일한 직무, 분야, 경력에서
다른 회사와 기관과 같은 조직의 사례를 확인하여 회사 내규나 연봉 책정 등을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정말 우리 회사에서 같이 일했으면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회사에서는
지원자의 경력의 일부를 인정해주거나
조직의 유리한 규정을 근거로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거나 할 것입니다.


참고로 연봉이 직장선택의 기준 전부가
아님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만
적절한 예시를 생각해보다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고민하게 되는
어디서도 배울수 없는
연봉 협상에 대해 협상의 기술을
적용시켜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리한 글이니
많이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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